감성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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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감사합니다라는 말부터 해야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꾸벅)
일단 이 제품을 찾게 된 경위는 이렇습니다:
예전부터 토이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선뜻 알아보기가 쉽지 않았고 매장을 가서
찾아본다는 것도 진입장벽이 너무 높았습니다.
그러다 처음 검색이라도 해보자 하고
찾아보다가 터유바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타 사이트에 비해 여성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이
높았고 배송방식이나 상담방식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전직원분이 여성분들이시고 사용 후
좋은 제품만 판매한다는 후기를 몇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로썬 되게 안심되고 안전하다 느껴
이곳에서 첫 토이를 구매하기로 정했습니다.
첫 구매시는 할인쿠폰도 주시더라구요ㅎㅎ
저는 ㅅ경험이 있어 흡입형태보단 삽입형태가
더 저항감이 적어서 삽입형 토이를 찾아보다가
잘로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잘로 제품들은 다른 제품에 비해
재질도 좋고 고급스런 느낌을 받았고
실제 그것처럼 안생겨서 맘에 들더라구요 하하
근데 제품들은 다양했고 고민도 너무 되고
가격도 있으니 어떤 것을 사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그래서 상담채팅을 했는데
늦은 저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금방 답장이 오더라구요…! (신뢰감up)
제 상황을 얘기하니 직원분께서
딱 잘로 모세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제가 모세랑 헤븐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가격은 모세가 더 나가지만 저에게 투자한다 생각하고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적어놓으니 뭔가 장황하게 얘기한 것 같네요
여하튼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재질도 실리콘이라 부드럽고 말랑했습니다.
그런데 먼지가 잘 붙긴해요.
실리콘 특성상 먼지붙는건 어쩔수없는 것 같아요.
제건 검정색이라 더욱 티가 나요.
(오히려 잘보여서 관리하기 쉬운 것 같기도..?)
그래서 쓰기 전에 전용클렌저로 닦고 사용 추천합니다.
저는 터유바에서 판매하는 거 사용했는데
냄새도 괜찮고 잘 닦였습니다:) 거품이 쫀쫀해요!
(토이 위에 콘돔쓰면 더 위생적인거 같아요)
저는 첨에 받고나서 닦아두고
사용한 다음 닦고,
미용티슈에 감싸서 전용파우치에 담아뒀습니다.
이러면 담에 쓸 때 안닦아도 되서…ㅎ
크기는 미국제품이라 그런지 크긴 했습니다.
첫 토이라서 그렇게 느낀걸 수도 있지만요ㅎ
사은품으로 주신 젤로 천천히 넣으니 괜찮았어요.
물론 젤이 있다고 바로 넣으시면 아프고 상합니다..
꼭 준비 많이 해주시고 공들여주세요,,
단계는
진동->피스톤->진+피->빠른피스톤->진+빠피
이런식으로 8단계있는데
처음 진동부터 너무 놀랐어요,,생각보다 쎄더라구요.
첫 토이라 비교대상은 없지만
충분히 자극적이었습니다…
소리가 마치 테이블 위에 둔 진동울리는 핸드폰…?
비유가 조금 웃기지만 그렇습니다..ㅎ
소리 관련해서는 생각보다 많이 나는?정도구요,
문 닫고 귀기울이면 들리는 정도?예요.
확실히 단계가 올라갈수록 소리가 많이 커집니다.
4단계정도면 문앞에서 들리긴 들리더라구요.
만약 집이 좁거나 방이 붙어있다면
사람 없을 때 쓰시는걸 추천드려요…
온열 기능은 진동과 피스톤 사용시 같이 안되는거 같아
먼저 온열 켜두고 한 1분뒤에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온열버튼 누르고 (ON버튼말고 그 위에 버튼 꾸욱)
진동버튼 누르면 자동으로 온열 꺼지더라구요!
첨에는 끝만 따뜻하다가
쓰다보면 전체적으로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충전은 자석형식이라 간편했고,
끝에 모니터?에 배터리랑 단계표시 다 되있어서
얼마나 썼는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충전도 금방 됐던거 같아요.
저는 집에 고속충전기 밖에 없어서
터유바에서 구매한 충전기로 충전했어요.
사용하면서 느낀거는
처음에는 2단계정도여도 충분히 즐기겠다 생각했는데
인간이란게 참,,어느정도 적응이 되니
8단계까지 쓰게 되더라구요 허허
그정도로 좋았습니다,,
혼자쓰는 입장에선 살짝 손으로 고정만 해도
아무런 지장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립감도 Good!
처음 삽입형 쓰신다고 하시면
많이 시간을 들이셔야될 것 같아요.
저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그치만 그만큼 만족도도 높아요!
확실히 안에 압박감이 드니 오래 즐길 수 있었어요.
빠른 쾌감도 좋지만
오래 즐기는게 제일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ˊ̱˂˃ˋ̱ )
주의해야될 점이라기엔 뭣하지만
토이가 넣고 움직일 때 안에 압력이 높아지면
움직이는 횟수가 적어지거나 멈춥니다.
이 경우에는 토이를 뺏다가 다시 넣는게
고장이 덜 날 것 같아요.
여기까지가 제 후기였습니다.
길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사고 싶은게 생길 땐
터유바에서 살 것 같아요! 흥해라 터유바٩(๑❛ᴗ❛๑)۶